아침마다 연출되는 물안개가 안개자니를 감싸고 있습니다.
해가 뜨기 전 냇가와 정원사이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맞으며 산책을 즐겨보십시오.
손을 맞잡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싯귀를 암송해도 좋겠고, 두 분의 미래를 얘기해 봐도 좋겠습니다.
봄이면 온산과 냇가엔 야생화가 지천이고 냇가엔 갈겨니, 모래무지, 쉬리등이 떼 지어 소상합니다.
봄을 시샘하듯 작열하는 태양과 원색의 계절인 여름이 오면 냇가는 큰 강이 되기도 합니다.
낚시도 좋고 수영도 좋습니다. 비치된 테이블에서 맥주한잔 하시면 시라도 한줄 짓고 싶답니다.
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눈에 덮힌 하천은 여러분을 시인으로 만들어 드립니다.
© ANGAEJANI PENSION 2021